청소년들의 SNS/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 중독, ‘스몸비’ 청소년

과거에는 길을 걸을 땐, 주변을 돌아보며 길을 찾아가기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었었다면,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길을 걸어갈 때도 스마트폰을 보고 있거나, 친한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조차, 대화보다는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지요.

스마트폰 없이 화장실을 가기도 허전하고, 외출을 하게 된다면,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을 먼저 챙기게 됩니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에 자리잡게 된지는 불과 10여년 정도이지만, 이제는 한시라도 떨어져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물건 중에 하나가 되었지요.

스몸비? (스마프톤 중독의 사회적 문제)

‘스몸비’라는 표현을 들어보셨을텐데요.

‘스마트폰+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넋이 빠진 채, 길을 걷는 사람을 일컫듯이 스몸비로 인해 사회적 문제도 적지않게 발생하게 되다보니,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하게 될 정도입니다.

성인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청소년기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 SNS 중독은 매우 심각합니다.

청소년 98.9%가 SNS 사용

청소년들의 SNS 실태 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98.9%가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사용한다고 보아도 무방한데요, 대부분은 여러개의 SNS 어플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 이용시간이 5시간 이상, 하루 10회 이상 접속한다고 합니다. 

물론 여러가지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걸러지지 않은 욕설, 비방 등에 쉽게 노출되기도 하고, 타인의 게시물을 보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거나, 폭력적인 게시물로 인해 모방범죄를 일으키게 되기도 하며, 친구들의 거친 표현에 상처를 받고 우울증 등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중 / SNS 중독의 문제점

  • 사람과 만나는 시간이 줄어듬
  • 지속적인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끼고 일상에 압도된 느낌을 받아 지침
  • 학생의 경우 성적이 떨어지고 과제 완성도가 낮거나 아예 하지않고 뒤로 미루게 됨
  • 꼭 해야할 일들에 소홀해지고 점점 책임감을 잃게됨
  • 사람을 만나도 불편함을 느끼거나 앞에 앉아있는 사람에 반응하지 않음
  • 다른 사람들과 한 공간에 있어도 사람들과 이야기 하지 않고 폰을 보게 됨
  • 현실에서 가장 친밀한 관계를 맺는 사람들과 점점 갈등이 많아짐

청소년 스마트폰 중 / SNS 중독 예방법

학교에 있는 시간이나 공부하는 시간,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겠다는 규칙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과도 밤 9시 이후와 같이 일정시간 이후에는 서로 미이용시간을 공유하고 지키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2. 알람 꺼두기

알람이 계속오면 궁금해서 보게 되거나 일상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알람을 꺼두고, 필요할때만 확인하도록 하면, SNS 접속 빈도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게 됩니다.

3. 이동시에는 안전하게 가방에 넣기

걸어다닐 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어서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4. 약속된 장소에 보관하기

스마트폰을 보관할 특정 장소를 가족과 정해보거나, 충전기를 침실에 가져오지 않도록 노력해보세요.

5. 강제적인 사용금지는 지양